영국에 진심인 나와 친구는 우리들만의 고집 리스트가 있다.
1. 커피 and 홍차
2. 럭비
3. 토트넘
4. 맥주
뭐 이런건데
그중에 한 카테고리인 럭비를 같이 시청 했다.
영국의 경기라서 관심도 있었지만
일본과의 경기에 갑자기 여권도 없는 영국뽕 발휘 되고 난리
사실 나는 룰도 모르고
그냥 보호장구도 없이 경기를 뛰는 운동 종목이라
걱정 반 흥미 반으로 보게 된 종목이다.
'왜 저렇게 공을 뒤로만 보내?'
' That's the rule '
' 트라이 하면 몇점이야?'
' Five '
'기둥 사이에 넣으면?'
' Three '
뭐 이렇게 쫑알쫑알 거릴 뿐.
역시 경기는 맥주와 함께
특별히 기네스로 즐겨본다.
나는 전반전 거의 끝나갈 즈음에
점점 잠이 오기 시작.
옆에서 어쩌고 저쩌고
화도 냈다 칭찬도 했다 널을 뛰는 친구의 목소리가 화이트 노이즈로 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나는 시차로 인한(?) 졸음을 참지 못하고
ㅂ2ㅂ2
럭비는 언제 봐도 재미난다.^^?
가끔 이태원 경리단길에 럭비 보러 혼자 럭비펍에 가서 맥주 한잔 하다 오고 그랬는데
이젠 체력이 안받쳐 준다.
ㅋ.ㅋ
결국 결론은 28:10로 영국이 이겼다.
7/4일 새벽 4시에는 영국vs우크라이나 의 축구 경기가 있다.
잠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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