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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즐기는 인생

[내돈내산]신림 프랑스 스타일 와인바 르장그 추천

by 닾녜 2021. 6. 24.

신림에 친구를 보러 몇번 갔는데,
친구가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는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는 프랑스인 주인이 계셨고
유럽느낌 물씬 느끼고 싶다면 왕추천.


처음에 자랑을 들은 메뉴는
치즈 플레이트.
그리고 자랑을 계속 2차 3차 4차 5차 까지 들은 메뉴는
스테이크.

와인도 넘 맛있다고 하는데
와잘모인 나는 종류가 뭔진 모르지만
맛있으면 그집은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
역시나 와인도 맛있고 난리였다.

자 밑으로는 비쥬얼로 승부한다.



우선 치즈 플레이트.
가성비가 정말이지...
두판 세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가격이다.
아, 양으로는 한판밖에 못먹는다.
너무 많아서.
그래서 가성비가 정말이지 갑.

저 겉바 속촉의 바게트에 햄이랑 치즈 얹어서 먹으면
꿀맛... 두번 세번 먹게 되는 맛...


빵맛에 너무 감동받아서 프랑스인 주인분께
와 빵도 만드신거에여??????? 하니까
아니~ 사왔어~~~
라고 쿨하게 말씀 하신다.

진정성 있는 맛집 ㅋㅋㅋㅋㅋㅋ
네...





자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원래는 스테이크가 한장만 나오는데
친구랑 갔어서 그런지( 친구랑 친한 사장님.. :) )
두장을 척척 올려 주셔서 세상에 마상에
너어어어무 맛있게 먹었다...

진짜 저기 가운데 있는 크림소스는....
아니 크림소스에 스테이크랑 포실포실한 감자랑 함께 먹으면
그날은 기분이 나쁠 수가 없는 날이다.
육즙은 또.. 말모말모..

드라이 토마토?도 너무 새콤하니 맛있고

아니 그냥 크림소스 비법 배워오고 싶다.

영롱 그 자체...





그리고 옆자리에 계신 다른 손님분이
너무 맛있게 드시길래 우리도 시켜본 파스타.
( 사실 이 사진은 다음번에 갔을 때 사진)

크림 들어간건 사랑.


스테이크는 이날 또 시켰쥬.
그래서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 식사가 이런건가 싶을 정도




와인은 언제나 :)

와인이랑 스테이크 또 먹고 싶다.

사장님이 프랑스인이시라 그런가
이곳에 외국인도 꽤나 많이 오는 곳 같았다.

바에 앉아 있다보면 도란도란 옆자리 외국인과도 대화를 할 수 있었고
그런 분위기가 참 정겹고 여행 온 듯한 느낌이었다.

와이프 분은 한국인이신데 역시나 프랑스어를 너무 잘하신다.

이런 여행 스러운 느낌의 장소는
언제든지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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