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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즐기는 인생

[내돈내산] 파주 헤이리 마을 유럽 감성 당일치기 여행

by 닾녜 2021. 6. 25.

그렇다.
나는 유럽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자꾸만 유럽 서타일의 무언가를 많이 하는 듯 싶다.


이번엔 파주 헤이리 마을 방문.
예전에도 방문한 적 있지만 이번엔 짝꿍과 다녀옴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 할 것도 있었지만
우리는 사실 그런거에 관심이 없..

자연, 음식, 분위기, 커피 이런거.,


도착해서 햄버거를 뿌셔본다.
네..두개 뿌셔본다.

#혜밀버거레시피



여기는 다른 매장 직원분도 추천 해 주신 곳.
소스가 일품.. 감자는 세계 어느곳을 가도 맛 없지 않은 메뉴다.
탄수화물 만세




햄버거를 먹고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아예 헤이리에서 내내 정착 한 곳이 있다.
바로

#호메오



수입가구를 다루기도 하고, 커피를 팔기도 하고
무엇보다 더 좋았던건 와인을 판매 하는 곳 이었던 것.

날씨도 너무 좋아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고 친구의 요청으로 인해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했다.


#쇼피트샤슬라

이거..너어무 맛있었다.
와알모인 나2 는 추천 해 주는 대로 맛만 봤을 뿐인데
이 와인이 유명하다고..? 괜히 맛있는게 아니라고..?

역시 화창한 날 낮술은 화이트 와인이던가.

그렇게 둘이 오픈 테라스에 앉아 유럽감성 느끼며 즐기고 있는데,
와인샵 사장님? 암튼 관계자 분께서 이거 마셔 보라며
우리에게 한잔씩 서비스로 주셨다.

#브레드앤버터카버네소비뇽

원래는 사장님네 지인들 테이블에서 드시던거
우리도 마셔보라고 한잔 주신건데
이거..
왜 오크 향 나냐며 너무 맛있는거 아니냐고 그 분께 여쭤보니
반병 이상 남은 와인을 그냥 다 마시라고 주신다..?

행복...이것이 여행의 기쁨..


그러다가 또 화이트 와인 다 마셔서 작은병 하나 더 시킴..^^

#피에로판소아베클라시코2019

나는  처음 마신 화이트 와인이 더 내 입맛이었다.

여기서 정말이지 실컷 이야기하다가
사람 구경하다가
여유 만끽 하고 정신차려보니
한자리에서 4시간인가 5시간을 보냈다?

오늘 너무 유럽 감성으로 즐겼다며 좋아했던 우리.





그리고 그 2층을 가보니 영국분위기로 커피숍을 하고 있었다.
영국 매니아가 영국을 만나니 발걸음이 무거워 질 수 밖에.

영국 축구 선수, 에스프레소..말 다 했다..








이렇게 끝낼쏘냐

영국을 맛 보았으니 이제는 이탈리아를 맛 보러 가 본다.
피자랑 파스타를 뿌시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뿌듯하다 넘 맛있어서




파주 헤이리 마을이 가까웠다면
정말이지 저 와인집은 매주 갔을 것 같다.

또 오게 된다면 화이트 와인을 마셔야겠다.


 



재 방문을 위한 귀찮지만 하는 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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